나/짧은 혼잣말
소리.
LEEHK
2010. 2. 3. 02:03
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는 없어지고 동료만 남는다는 말.
곱씹으며 공감하는 내 자신을 스스로 동정하다.
여럿이 바라보는 시점을 듣고 마음의 무게를 가늠하다.
휘둘려 무엇하고 휘둘러 무엇햘까.
부끄러운 젊은 날을 반추하며 믿음만은 흔들리지말자 다짐한다.
충실함이 행운보다 백배는 중요하다는걸 어렴풋이 깨달았기에.